한국제분협회는 5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따른 국내 제분업계의 밀가루 가격 담합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 전원이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른 제분업계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에게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하기 위한 조치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국내 주요 제분회사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제분협회 회장, 부회장 및 이사회 구성원 전원은 이사직에서 즉각 물러나기로 했다. 협회는 대한제분과 사조동아원, 대선제분, 삼양사, CJ제일제당, 삼화제분, 한탑 등 7곳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협회는 우리나라의 식량안보와 식품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정도경영으로 제분업계 발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제분협회 관계자는 “이번 가격 담합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사회 전원 사퇴를 통해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정도경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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