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방침을 발표하고 두 차례 입찰 공고를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돼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시행자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오는 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며 이후 6개월 동안 대우건설컨소시엄이 기본설계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총 106개월이며 올해 하반기 우선시공분을 착공해 2035년 하반기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오는 9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되돼 기본설계에 착수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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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공사 수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사업 추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연약지반과 해상 매립이라는 고난도 공사 역시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대형 국책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약지반 처리를 위한 최적 공법을 검토하는 등 사업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건설컨소시엄과 비교해 부산 기업의 ▲지분율은 10.3%p(8%→18.3%)▲참여금액은 1조 1189억 원(8424억 원→1조 9613억 원) 증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이자 고난도의 토목사업 참여는 지역 건설업계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지조성공사가 본격화되면 ▲지역 전문건설업체▲장비업체▲자재업체 등에 다양한 일감이 공급되고 이에 따른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개항을 위해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건설사 등 관계 기관과 업무조정협의체를 운영해 설계 단계부터 공사기간 단축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우건설컨소시엄의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 착수를 환영한다. 가덕도신공항은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과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남부권 관문 공항의 기능을 갖춘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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