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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여수 디오션CC서 ‘까르마·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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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에서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이 막을 올린다.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시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6170야드)에서 ‘까르마·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with ANEW GOLF)’이 개최된다.

    세계일보

    ‘까르마·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with ANEW GOLF)’ 포스터. 디오션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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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구단 대항전이다. 구단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팀플레이 방식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매년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KLPGA 투어 국내 개막을 앞둔 3월 중순에 열리면서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개최지인 여수를 비롯한 전남 지역 갤러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역 골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9개 구단과 대한골프협회 여자 국가대표팀까지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1~2라운드는 두 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는 팀원 중 유리한 공을 선택해 플레이를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진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해 많은 버디와 이글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 후보로는 이예원, 이다연, 배소현 등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한 메디힐 골프단이 꼽힌다. 초대 챔피언인 메디힐은 강력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정상 탈환을 노린다.

    지난 시즌 KLPGA 구단랭킹 1위를 차지한 삼천리도 고지원, 서교림, 전예성 등을 앞세워 우승 경쟁에 나선다. 여기에 최은우가 속한 아마노코리아, 성유진이 이끄는 대방건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SBI저축은행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또 지난달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WAAP) 우승자인 양윤서가 출전하는 대한골프협회 여자 국가대표팀도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돌풍을 노리고 있다.

    대보건설과 리쥬란, 신생 구단인 까르마와 대선주조 역시 다크호스로 꼽힌다. 특히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인 까르마 골프단은 창단 첫 시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신규 타이틀 스폰서인 까르마(CALMA)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메모리폼을 상용화한 수면 솔루션 브랜드로, 올해 KLPGA 골프단을 창단하며 골프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회 기간 갤러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베개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디오션 컨트리클럽 역시 변화에 나서고 있다. ‘바다를 품은 골프장’으로 알려진 이 골프장은 신축 클럽하우스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기존 18홀에서 27홀로 확장하는 9홀 증설도 추진 중이다. 이는 여수 화양지구 개발과 연계한 남도 골프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까르마와 디오션리조트가 주최하고 크라우닝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대회 입장권은 전일권 3만원으로 네이버 예약과 디오션리조트 현장 구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여수=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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