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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LF “‘제철코어’ 트렌드…패션서도 그린 색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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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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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가 2026 SS(봄·여름) 시즌을 맞아 주요 브랜드에서 라이트 그린, 민트, 라이트 옐로 그린 등 그린 계열 신상품 비중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봄동 비빔밥’이 유행하는 등 제철 식재료와 계절감을 즐기는 ‘제철코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F몰에 따르면 올해 들어(3일 기준) ‘그린’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약 55%, ‘민트’ 검색량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F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는 ‘일렉트릭 라임(Electric Lime)’ 등 강렬한 그린 색상이, 국내에서는 부드럽고 청량한 라이트 톤 그린이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LF 관계자는 “과거 봄 시즌 인기 색상이 핑크와 옐로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그린 계열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특히 계절성과 청량한 이미지를 동시에 담을 수 있는 라이트 톤 그린이 다양한 브랜드와 카테고리에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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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헤지스키즈는 지난해 FW(가을·겨울) 시즌에 이어 26SS 시즌에도 라이트 그린 계열 상품을 확대했다. 현재 헤지스키즈 구매 고객 가운데 여성 비중은 78%이며 이 중 30대 고객이 약 40%를 차지한다. 3040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계절 색상을 활용한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골프웨어 브랜드 더블플래그는 올리브 그린을 이번 시즌 핵심 색상으로 내세웠다. 올리브 그린은 2026 SS 전체 스타일 중 약 22% 비중으로 출시됐으며 ‘올리브 스트라이프 긴팔 티셔츠’와 ‘카키 베럴핏 팬츠’ 등이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팬츠 제품은 3월 중순 완판이 예상된다고 LF는 설명했다.

    수입 브랜드에서도 그린 색상의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자벨마랑은 베스트셀러 ‘패디드 재킷’을 민트 색상으로 선보였으며,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라이트 그린 ‘앙고라 니트 가디건’은 출시 한 달 만에 60% 판매율을 기록했다. 바네사브루노의 라이트 그린 긴팔 블라우스도 약 30% 판매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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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스 여성은 이번 시즌 포인트 컬러로 민트를 활용한 니트와 스커트를 선보였다. 기존 핑크와 블루 중심이던 봄 색상 구성에 민트를 추가해 색상 전략을 다양화했다. 남성복에서도 그린 색상의 활용이 늘고 있다. 닥스 남성은 지난해 재킷 컬러 1종에 그쳤던 그린 색상 아이템을, 이번 시즌에는 민트 색상을 활용해 재킷과 아우터, 셔츠, 니트, 팬츠 등으로 확대했다. 특히 라이트 그린 스웨이드 가죽 점퍼는 출시 이후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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