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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제기동 한옥마을 ‘제2의 익선동’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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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시장·약령시장 연계해 관광지로 육성

    서울 대표 전통문화 관광지로 탈바꿈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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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 약 165동이 밀집한 서울 제기동 한옥마을이 관광객이 찾는 ‘제2의 익선동 한옥마을’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제기동 988번지 일대 5만2576㎡ 규모의 제기동 한옥마을을 ‘건축자산 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리계획을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기동 한옥마을은 2023년 서울시 한옥마을 조성 공모에서 선정된 5곳 가운데 유일하게 기존 도심에 있는 전통시장에 자리잡은 형태다.

    시는 경동시장·약령시장과 연계해 이 일대를 ‘경동한옥마을’로 조성하고 한옥 카페, 한옥 팝업스토어, 한옥 스테이 등을 갖춘 체류형 관광 코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촌·은평·익선동 한옥마을에 이어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한옥 복합문화공간과 공공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골목길과 시장 아케이드를 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민간 한옥 신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기동 한옥’ 기준을 도입해 지붕, 목조구조, 마당 등 3가지 필수 요소만 충족하면 한옥으로 인정한다. 이 기준을 충족하면 건폐율을 최대 90%까지 완화하고 주차장 설치 의무 면제, 일조권 높이 제한 완화 등 각종 건축 규제를 완화한다. 한옥 신축이나 수선 시에는 보조금과 융자 지원도 제공하기로 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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