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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3일 연속 폭락은 없었다… 코스피 9% 폭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톱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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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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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이틀 연속으로 역사적인 폭락을 기록한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이란이 미국에 물밑 협상을 요청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가 나온 후 강세로 마감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어제의 낙폭을 만회하면서 안도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폭은 역대 1위다. 직전 역대 1위는 상승률의 경우 지난 2008년 10월 30일(11.95%) 이후 역대 두번째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57.38포인트(3.09%) 오른 5250.92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웠다. 9시 6분께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792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9억원, 1조71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대부분이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만9400원(11.27%) 오른 19만16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10.84%), SK스퀘어(11.64%), 두산에너빌리티(12.28%), HD현대중공업(9.39%), 현대차(9.38%), 삼성바이오로직스(8.64%) 등도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상승률 역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10월 30일 기록한 직전 1위(11.47%) 기록을 무려 17년 4개월 만에 갈아치운 셈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낙폭을 되돌리며 극적인 반등을 보였다"며 "급락했던 대형주를 중심으로 기술적 반등이 더해진 회복이 전개되면서 코스피는 전일 시초가의 갭 하락 구간을 메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날 미국 뉴욕타임즈발 보도로 이란이 공습 다음날 미국 CIA에 종전협상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사태 장기화 우려가 크게 완화된 점이 지수 상승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8.1원 내린 1468.1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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