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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총 78명이 간호장교로 임관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오후 국간사 대연병장에서 제66기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이 거행됐다.
이번에 임관한 장교는 총 78명으로(여 71명, 남 6명, 태국 수탁생 1명) 2022년 입학 후 군사훈련, 간호학교육 및 임상실습을 받았다. 역량과 자질을 갖춘 정예 간호장교로,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번 임관식에서 대통령상 박희지 해군소위(여, 23), 국무총리상 이주현 육군소위(여, 23), 국방부장관상 윤지원 육군소위(여, 22), 합동참모의장상 이유민 육군소위(여, 22), 한미연합사령관상 이수민 해군소위(여, 22), 육군참모총장상 정훈지 육군소위(여, 21), 해군참모총장상 최주안 해군소위(여, 22), 공군참모총장상 안혜진 공군소위(여, 23), 의무사령관상 오인경 육군소위(여, 23), 학교장상 남예송 육군소위(여, 24)가 각각 수상했다.
이서윤 육군소위(여, 22)는 이번 임관으로 세 남매가 모두 현역으로 복무하게 됐다. 오빠 이건오 하사는 공군 부사관으로 복무 중이며, 쌍둥이 여동생 이지윤 소위(해사 80기)는 올해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서윤 소위는 “쌍둥이 동생과 함께 임관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 삼남매가 서로 다른 제복을 입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는 간호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육군소위(남, 22)는 육군 간호장교로 복무 중인 누나 이우진 중위(국간사 64기)와 함께 군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누나를 통해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모두 갖춘 간호장교의 매력에 빠져 국간사에 지원했다”며 “이제는 군인의 길을 먼저 걸어온 누나와 함께 국군의 건강을 지키며 국가를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
봉사활동 이력이 눈에 띄는 장교도 있다. 박선우 육군소위(여, 22)는 생도생활 중 798시간 봉사활동에 나섰다. 박 소위는 “타인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가 어느새 나를 성장시켰다”며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간호장교로서 많은 사람들을 돕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말리혼 박가미 태국 공군소위(여, 26)는 졸업 후 태국에서 공군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말리혼 박가미 생도는 “한국의 선진 간호교육 시스템을 태국에 적용하고 싶어 국간사에 왔다”며 “의료용 로봇 시뮬레이터 실습과 XR 기반 중증외상처치 훈련이 인상 깊었고, 한국 군인들의 성실함과 책임감도 함께 배웠다”고 전했다. 또한 “국간사에서의 경험은 인생에서 가장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임관한 신임 간호장교들은 앞으로 전국 각지의 군병원, 해외 파병지 등 각급부대에서 국군 장병과 국민의 생명을 수호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투데이/김서영 기자 (0jung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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