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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올 시즌 F1, 호주서 7~8일 개막…9개월간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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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4차례 레이스…11개팀 경쟁

    머신 무게 30㎏ 줄고, 폭 10㎝ 축소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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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이 오는 7∼8일 호주에서 2026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 시즌 F1은 호주 그랑프리부터 12월 아부다비 그랑프리까지 총 24차례 레이스를 치른다. 이를 통해 드라이버 챔피언과 제조사 챔피언이 정해진다. 특히 올 시즌은 머신은 가벼워지고 섀시와 엔진 규정도 대대적으로 바뀐 데다 캐딜락이 합류하며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 체제로 펼쳐져 피 말리는 경쟁이 예고된다.

    드라이버 챔피언 다툼도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F1은 최종전에서야 드라이버 챔피언이 결정됐다. 영국 출신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3위를 차지하며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423점을 쌓아 우승을 따낸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421점)을 단 2점 차로 제치고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올 시즌 노리스의 타이틀 방어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제너럴모터스(GM)가 후원하는 캐딜락이 새로 합류한 것도 눈에 띈다. F1에 새 팀이 가세한 것은 2016년 하스 이후 캐딜락이 10년 만이다. 캐딜락은 ‘10승 경력’의 발테리 보타스(핀란드)와 레드불에서 뛰었던 세르히오 페레스(멕시코·6승)로 첫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했다. 더불어 킥 자우버-페라리 팀은 자동차 메이커 아우디가 인수해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으로 새 시즌을 맞는다.

    올 시즌 F1의 가장 큰 변화는 머신의 경량화다. 머신의 무게가 768㎏으로 30㎏이나 줄고, 머신의 폭(2000㎜→1900㎜)은 10㎝,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거리·3600㎜→3400㎜)도 20㎝ 감소했다. 엔진은 1.6ℓ V6(V자형 6기통)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내연기관과 전기모터의 비중이 80대20에서 50대50으로 바뀐다. 또 머신의 후방 날개(리어윙) 플랩의 개폐를 통해 공기 저항을 줄이는 DRS(항력 감소 시스템)가 폐지되고 전기 출력 증가 버튼을 통해 일정 시간 추가로 전력을 제공해 머신의 출력을 높이는 ‘매뉴얼 오버라이드 모드’가 도입됐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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