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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미래에셋생명 김재식·황문규 투톱 재신임…체질개선으로 주주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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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뉴스

    사진ㅣ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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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을 이끌고 있는 '투톱' 김재식 대표이사 부회장·황문규 대표이사 부사장이 모두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과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견인하며 재신임에 이르렀습니다.


    미래에셋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김재식 부회장·황문규 부사장을 추천했습니다. 임추위는 "김재식 후보자는 생명보험업 포함 금융산업 전반에서 장기간 폭넓은 경험을 축적하고 금융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토대로 보험시장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했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김재식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 학사·재무관리학 석사를 취득하고 1999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해 2021년 대표이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그 사이 2017년부터 2년가량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2021년말 미래에셋생명으로 복귀해 관리총괄사장으로 일하다 2022년부터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로 재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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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생명 김재식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ㅣ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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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문규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PCA생명에 이어 2018년 미래에셋생명에 합류했습니다. GA영업본부장·GA영업부문대표로 일하고 2024년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임추위는 황문규 부사장에 대해 "GA영업부문대표 등으로 일하며 보험업에서 핵심적인 GA채널 중심 영업조직 운영과 성과창출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급변하는 보험업 영업환경에 대응하고자 디지털 기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투트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성공적인 중장기 성장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대형 보험사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보험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보장성보험·변액보험으로 대표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들 투톱체제 아래 지난해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2025년 연결기준 세전이익은 1987억원으로 전년(1231억원) 대비 무려 61.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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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생명 황문규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ㅣ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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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급여력비율(K-ICS)은 177.9%로 재무건전성도 확보했습니다. K-ICS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건전성 지표입니다. 금융당국 권고치는 130% 입니다.


    영업부문 성장세는 가파릅니다. 건강보험 월초보험료는 전년대비 97% 급증하며 보장성보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변액보험 부문에서는 초회보험료와 누적수입보험료 모두 업계 1위를 유지하며 '리딩컴퍼니'로서 저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5399억원으로 36.8%(1453억원) 불었습니다.


    김재식 부회장·황문규 부사장 재선임 안건은 오는 26일 미래에셋생명 정기주주총회에 상정·처리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생명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보유중인 자기주식의 93%에 해당하는 6296만주를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임직원 보상 등 목적의 자사주 470만주를 제외한 보통주 및 전환우선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 총발행주식수는 기존 대비 31.8% 감소합니다. 시장의 관심이 높은 보통주는 전체의 23.6% 줄어 주당순이익(EPS) 증대 등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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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IFRS17 도입초기부터 보수적인 계리가정을 적용하고 체계적인 자산부채관리(ALM) 원칙을 고수한 결과 177.9%의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시장우려를 해소하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자본건전성을 바탕으로 주주친화적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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