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장기화 속 인력 구조 효율화
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신청 접수
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2006년 12월31일 이전 입사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근속 연수가 약 20년 이상인 직원들이 주 대상이며, 희망퇴직 확정자를 대상으로는 전직 및 재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LG화학 여수 NCC공장.(사진=LG화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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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희망퇴직은 업황 불황 지속에 따른 대응으로 분석된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중국발(發) 과잉공급 여파로 최근 몇 년간 전례 없는 침체기를 보내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지난해 말 석유화학 산업의 자율 구조조정에 나섰다.
지난 25일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진방향’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 사업장을 중심으로 신설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연산 110만톤(t) 규모의 대산 나프타분해설비(NCC) 의 가동을 중단하고, HD현대케미칼은 85만t만 생산을 계속한다.
동시에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한 대형 연구개발(R&D) 사업도 추진한다. 석유화학산업의 구조개편 전환을 주도할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화학산업의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대한전선, HD현대중공업 등 각 분야 수요기업이 공유한 R&D 추진 전략에 발맞춰 화학기업들이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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