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 구축…익숙한 생활공간서 건강한 삶 영위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협약식 |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의료기관과 협력해 퇴원(예정) 환자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로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5개 의료기관과 통합돌봄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중증 만성질환이나 골절, 낙상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의료·돌봄 필요도가 높은 65세 이상 노인과 중증 뇌 병변·지체 장애인 등 퇴원(예정) 환자를 지역 통합돌봄 체계로 신속히 연결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강릉아산병원, 속초의료원, 온재병원, 속초우리요양병원, 속초정요양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시와 참여 의료기관은 신체 기능과 생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돌봄이 필요한 퇴원(예정) 환자를 발굴하고, 개인별 맞춤형 통합돌봄 지원계획을 수립해 방문 의료와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이 단순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에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참여 의료기관들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급성기 퇴원 지원 시범사업, 요양병원 퇴원 환자 지원제도, 재활의료기관 수가 시범사업 등 국가 단위 사업에도 참여하며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시는 이러한 공공의료 기반을 토대로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화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연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의료돌봄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사업 운영 성과를 분석해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일시적 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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