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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한동훈 “尹에 김경수 복권 반대했지만…경남지사 단수공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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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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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전 지사를 단수공천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시 당 대표로서) 비공식적으로 대통령에게 반대 의사를 전달했는데 복권을 강행하려 해서, 어쩔 수 없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혀 막아보려 했지만 허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8월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승부사적 전략’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김경수씨를 복권시켜 오늘처럼 출마가 가능하게 하려 했다”며 “저는 당 대표로서 ‘민주주의 선거 파괴 범죄자를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복권시키면 안 된다’는 이유로 강력히 반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당정 갈등은 한동훈 당대표의 잘못’이라며 저의 김경수 복권 반대를 당정갈등 프레임으로 몰아서 윤 전 대통령에게 힘을 실은 당 안팎의 인사가 많았다“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결국 오늘 그렇게 복권된 김경수 씨는 단수공천됐다“며 ”오늘의 결과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김 위원장은 지난 2018년 경남도지사에 당선됐지만,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되면서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했다.

    이후 2024년 윤석열 정부에서 특별사면에 이어 복권됐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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