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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청문회서 고성 지른 전 해병대원...'이란 공습' 항의에 끌려 나가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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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이란 공습에 반대하는 항의가 벌어져 한 상원의원 후보가 경찰과 상원의원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해병대 출신으로 녹색당 소속 상원의원 후보인 브라이언 맥기니스는 이날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소위원회 청문회 도중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아들딸들을 이스라엘을 위해 전쟁터로 보내고 싶지 않다"며 이란 전쟁 자금 지원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해병대 정복을 입고 참석한 맥기니스는 자신을 참전 용사이자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라고 소개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누구도 이스라엘을 위해 죽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등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현장에서는 의회 경찰과 상원의원들이 제지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출신인 팀 시히 상원의원도 경찰과 함께 맥기니스를 청문회장 밖으로 끌어내는 데 가세했습니다.

    퇴장 과정에서 맥기니스의 손이 문과 문틀 사이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의 캠프 측은 손이 부러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맥기니스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반면 미국 국회의사당 경찰은 성명을 통해 맥기니스가 경찰관 폭행과 체포 저항, 청문회 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몸싸움 과정에서 경찰관 3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맥기니스 캠프 측은 이에 대해 "그는 폭행을 당한 것"이라며 "누구를 폭행한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자 했을 뿐"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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