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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바이오텍이 차원태 그룹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오너 3세 경영 승계가 사실상 본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새 리더십 아래 차바이오텍의 사업 방향과 당면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이슬비 기자입니다.
[기자]
차바이오그룹의 핵심 상장사, 차바이오텍이 4일 차원태 그룹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로 오너 가문의 경영 승계가 실질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차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경영에 참여해왔습니다. 미국 할리우드차병원 CSO, 차헬스시스템즈 COO를 거쳐, 지난해부터는 그룹 부회장과 차바이오텍 CSO를 맡으며 경영 전면에 나섰습니다.
지분 구조상으로도 사실상 지배력을 확보했습니다. 차 대표의 차바이오텍 개인지분은 3.3%에 불과하지만, 차바이오텍의 단일 최대주주인 케이에이치그린의 지분을 40% 보유해 실질적인 지배력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향후 차 대표의 사업 방향에 대해 시장에서는 헬스케어 사업 확장과 함께, 세포유전자치료제, 이른바 CGT 분야를 키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차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헬스케어의 그룹 편입을 주도한 바 있고, 올해 신년사에서 헬스케어와 CGT를 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했습니다.
차바이오텍은 성남 판교에 CGT CDMO의 대규모 생산기지인 'CGB'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차바이오텍의 지속되는 영업적자는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일각에서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리더십을 증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업계 전반에서는 오너 세대교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령, 동화약품, 삼진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이 2~4세 경영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차바이오텍 역시 세대교체 이후 어떤 성장 전략을 내놓을지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슬비입니다./drizzl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이슬비 기자 drizzl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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