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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남악 주청사’ 시민 운동으로 확대…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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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악 수호’, 타협 대상 아닌 서남권 생존 문제‧국가 균형 발전 의지 시험 잣대

    목포무안신안 선통합추진 주민연대, ‘목포무안신안 통합 지원’을 명문화도 요구

    쿠키뉴스

    목포무안신안 선통합추진 주민연대는 4일 전남도청 앞에서 ‘통합청사 남악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를 남악 신도시 내 전남도청으로 확정할 것을 촉구하고,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목포무안신안 선통합추진 주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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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무안신안 선통합추진 주민연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를 남악 신도시 내 전남도청으로 확정할 것을 촉구하고,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주민연대는 4일 전남도청 앞에서 ‘통합청사 남악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특별법 시행령에 ‘목포무안신안 통합 지원’을 명문화할 것도 요구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전남광주특별시 특별법에 ‘전남 동부·무안·광주 청사를 균형 있게 운영한다’는 원론적인 규정만 있을 뿐, 주청사는 그냥 비워 놓았다”며 “통합의 법 취지를 흔들 수 있고, 향후 혼란의 불씨가 될 우려가 깊다”고 우려했다.

    뿐만 아니라 3청사 운영으로 행정력이 세 곳으로 분산된다면, 혼선과 비효율은 불가피할 것이며, 출범 몇 개월도 못가 통합 무용론이 고개를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연대는 30여 년 전 김대중 대통령이 전남도청을 무안 남악으로 이전한 것은 무안반도를 하나로 묶어 호남 서남권을 새로운 국가 성장 축으로 세우겠다는 큰 뜻이었다며, 통합특별시 주청사를 남악 전남도청으로 확정하는 일은 통합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지방소멸을 저지하는 최소한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또 “광주는 이미 대학과 병원, 기업과 문화인프라가 집적된 인구 140만의 대도시”라며 “이대로 출범한다면 행정 기능은 더욱 광주로 쏠릴 것이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반면 이미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쇠퇴라는 악마같은 현실 앞에 놓인 서남권은 더욱 빠르게 소멸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남악 수호’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서남권의 생존 문제이며, 국가 균형 발전 의지를 시험하는 잣대라는 주민연대는 “주청사 남악 확정 없이는 진정한 호남 발전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 선통합추진 주민연대는 박홍률 전 목포시장, 정승욱 (사)무안국제공항발전협의회 대표, 최영수 (사)남도사회문화관광연구원장이 공동대표로, 서남권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시만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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