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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AI 동반자' SKT, 스타트업 500곳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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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헌 대표 "2030년까지 지원"


    파이낸셜뉴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앞줄 오른쪽 첫번째)가 국내 스타트업 15개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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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바르셀로나(스페인)=장민권 기자】 SK텔레콤은 정재헌 대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SK텔레콤은 MWC26 부대행사인 '4YFN'에서 'SK텔레콤 스타트업 전시관'을 열고, AI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15곳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3일(현지시간) 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 15곳 대표들과 런치미팅을 열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 정 대표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글로벌 진출과 대기업 협업 과정에서의 고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정 대표는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 비전'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등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언급하며 "SK텔레콤도 이러한 정부의 의지에 적극 화답하는 차원에서 스타트업의 AI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SK텔레콤은 오는 2030년까지 총 5년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스타트업 500곳의 육성을 지원하겠다"며 수치를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자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케치 포 굿' 및 '스케치 위드 AI' 운영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스케치를 통한 지원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파트너 활동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 협업 △일대일 상담 밋업 등 총 80곳 지원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매년 지원 스타트업 수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7년 90곳, 2028년 100곳, 2029년 110곳, 2030년 120곳 등 5년간 연평균 100곳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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