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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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란의 유조선 무차별 공격으로 전쟁 확산 우려가 커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7만달러 초반까지 밀려났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2.10% 하락한 7만1225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하락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2.45% 내린 2080달러, 솔라나는 2.23% 하락한 89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과 바이낸스코인도 전날 대비 각각 1.58%, 1.28% 내린 1.40달러, 649달러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하락한 배경으로는 이란 전쟁 확전 우려가 꼽힌다. 지난 5일(현지시간)까지만 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보험과 함께 미 해군 호위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원유 수급 불안이 다소 안정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날 걸프만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이 공격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현재 이란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인근 중동 국가들의 에너지 시설에 대해서도 공격을 지속하고 있어 공급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상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약 1억443만원(7만 611달러)에 거래되며 1억원대를 유지했다. 이는 전날 대비 1.81% 하락한 수치다. '김치 프리미엄'은 -0.96%로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김지윤 기자 yoon093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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