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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송언석 “정청래, TK통합법 책임 떠넘겨... 즉시 법사위 열어 처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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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은 지금이라도 즉시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처리하면 되는 일”이라며 재차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이미 당론으로 확정했다. 이보다 더 어떻게 입장을 분명히 하라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일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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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 원내대표는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이 허위사실을 말하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 불발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떠넘기려 하고 있다”라며 “허위사실로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전형적인 빌드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은 광주·전남 몰아주기를 하면서 대구·경북 통합을 교묘하게 방해하는 행위를 더 이상 하지 말고, 근거 없는 이간질도 즉각 중단하라”라며 “정 대표와 민주당은 허위사실로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려 하지 말고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행정통합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을 심의·의결했다. 대구·경북과 대전·충남의 행정통합 특별법은 지난달 국회 법사위에서 보류되면서 2월 임시국회에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만 처리됐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우선 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또 최근 ‘이란 사태’ 여파로 인한 휘발유 가격 급등과 관련해 “정부는 무분별한 가격 인상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유업계에서는 이란 사태 이후 국제 유가 상승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고 있지만 국민이 보기에는 설득력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미 수입한 원유 가격을 기준으로 형성된다”며 “현재 판매되는 휘발유는 최소한 몇 주 전에 수입된 원유를 기반으로 하기에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일정한 시차를 두고 국제 유가가 반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고환율과 원유 수급 불안으로 유가 상승 가능성이 큰데도 이를 방치한 정부의 책임이 크다”며 “에너지 수급 안정과 유조선 호위 등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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