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기자(=산청)(kdsu21@naver.com)]
경남 산청군은 어르신들이 평생을 바쳐 일궈온 고향에서 건강하고 존엄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보답하는 것이 지자체의 당연한 책무이자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는 인식 아래
경남 산청군은 6일 초고령사회 심화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 65세이상 인구 1만4674명으로 전체 인구의 44.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군은 ▶산청형 어르신 통합돌봄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 ▶어르신 취미·문화 향유 기회 확대 ▶편안한 경로당 환경 조성 등 노인복지 전반에 대한 정책을 추진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사회참여–취미·문화를 연계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와 노인욕구에 맞는 예방적 복지를 위해 총 5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물리적·정서적 돌봄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2025년 산청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사업 평가회. ⓒ산청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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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으로는 ▶안전 안부지원·생활교육·일상생활지원·민간후원 제공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33억 8000 ▶말벗지원·사회참여활동 등 재가노인지원서비스에 13억 원 ▶화재·가스·활동감지기로 응급구조 등 응급안전알림서비스에 1억 6000만 원 등이다.
특히 어르신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올해 400대가 추가 설치 계획이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다. 이에 산청군은 어르신들이 단순히 복지 혜택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에 7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년대비 45명이 증가한 1795명에게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초고령사회에서 어르신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사회적 역할 상실에서 오는 '고립감'과 '우울감'이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최고의 백신이 바로 '문화와 예술 그리고 배움'이라고 판단하고 지역 어르신 누구나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로당 내 '입식 문화'의 도입이다. 그동안 좌식 위주였던 경로당 환경은 무릎과 허리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노인복지담당은 "군의 오늘이 있기까지 평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은 그 누구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권리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끊이지 않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로 행복한 산청'을 군민 모두와 함께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산청)(kdsu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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