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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자막뉴스] 발만 동동 구르는 세계...미국은 제대로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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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의 하늘에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쉴새 없이 쏟아집니다.

    이란의 공격으로 카타르의 액화 천연가스, LNG 시설 가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카타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LNG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입니다.

    [아메나 바크르 / 중동 에너지 전문가 : 카타르의 LNG 시설 가동 중단 발표 직후 유럽에서 가스 가격이 곧바로 50% 급등했습니다.]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더 문제입니다.

    전 세계 석유와 LNG 공급량의 4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 합니다.

    [수잔나 스트리터 / 에너지 투자 전문가 : (아시아) 일부 국가들은 더 위험에 노출된 상황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렇다 보니 미국만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LNG는 세계 1위, 석유도 세계에서 3번째로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입니다.

    중동길이 막히면 미국 외에는 대안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미국은 당장 다음 달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산 원유와 가스 구매를 의제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측에 러시아와 이란산 원유, 가스 대신 미국산을 사라고 요구하겠다는 겁니다.

    미국은 이미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중국으로 가는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의 목적이 미국의 에너지 패권 때문이라는 지적이 작지 않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한경희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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