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자랑하던 수천 기 미사일은 거대한 지하 무덤에 갇힌 신세가 됐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밀 폭격으로 미사일을 쏘아 올릴 이동식 발사대와 지휘 체계가 초토화됐습니다.
쏠 수 있는 '창틀'이 사라지면서 이란 미사일 전력은 전쟁 변수가 아닌 무용지물로 전락했습니다.
[에얄 자미르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 탄도 미사일 발사대 60% 이상을 초토화했습니다. 본토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많은 생명을 살려냈습니다.]
정교한 미사일 공격이 막힌 이란은 발사대가 필요 없는 '자폭 드론'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타깃 역시 방어망이 견고한 미군 기지 대신 인접 국가 정유소 등 민간 시설로 옮겨 세계 경제에 비용을 강요하는 '벼랑 끝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탄약 부족 우려를 일축하며 압도적 보급 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 탄약 부족은 없습니다. 공격과 방어 무기 모두 완벽하게 준비돼 있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하메네이 차남을 '용납 불가'로 지목하며 후계 구도에 직접 개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쿠르드 반군을 전폭 지지하며 이란 정권 내부 붕괴를 유도하는 '포스트 이란' 설계에 나섰습니다.
이제 이번 전쟁은 이란의 비대칭 전력 한계치와 미국 차단 역량이 충돌하는 양상입니다.
[사샤 브루흐만 / 국제전략연구소(IISS) 분석가 : 결국 이란에 타격 수단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또 미국이 이를 얼마나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지, 그 균형이 이번 전쟁의 결말을 좌우할 것입니다.]
미국의 압도적 무력에 치밀한 정치적 공세까지 더해지면서 전쟁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앞으로 수주 간 전개될 정밀 타격 작전이 단기전으로 매듭지어질지를 결정할 최종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ㅣ임현철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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