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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李대통령 "군, 정치적 중립 의무 확고히 해야"…박정훈엔 "특별히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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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올해 준장 진급 장성에 삼정검을 수여하면서 "우리 국군은 국민을 위한 군으로 거듭나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따르는 국군이 되어 정치적 중립 의무를 확고히 하고, 군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준장으로 진급한 박정훈 국방부 조사본부장에게는 "특별히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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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자들과 악수하며 축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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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삼정검은 육·해·공군을 상징하는 검으로, 군의 상징물 중 하나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자주국방을 통한 평화 정착 노력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 "가장 확실한 평화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언제나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확실한 평화의 길을 열어가면 좋겠다"며 "자주국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분부터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우리나라는 내 힘으로 지켜내겠다는 주체적 의식을 확고하게 갖춰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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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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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소중한 경험과 리더십은 우리 국군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라며 "그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을 주도할 스마트 전개 강군 재편 등 국방 개혁을 적극 이끌고, 전투력의 핵심인 초급 간부와 장병들의 사기를 드높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해 주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날 삼정검 수여식에는 육군 53명, 해군 10명, 공군 11명, 해병대 3명 등 올해 준장으로 진급한 장성 77명이 참석해 상점검을 받았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수여식 이후 기념 촬영이 끝나고 이 대통령이 진급자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던 중 박 본부장에게 "특별히 축하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본부장은 채 해병 순직 사건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었으며,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과 국방부로부터 수사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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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 장성 삼정검 수여식에서 진급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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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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