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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기아 ‘PV5’ 상용차 판매 1위…PBV로 상용차 판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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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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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첫 모델 ‘PV5’가 국내 상용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전기차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상용차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내연기관 중심이던 상용차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혜란 기잡니다.

    [기자]
    기아의 첫 PBV 모델 PV5가 지난 달 전기 상용차로는 최초로 판매 1위(3607대)에 올랐습니다.

    작년 7월 본격 출고를 시작한 PV5는 연말·연초 보조금 소진 시기를 제외하곤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 지금까지 8829대가 판매됐습니다.

    이는 기존 상용차 시장의 대표 모델인 현대 포터2(2630대)나 기아 봉고3 트럭(1920대)을 모두 제친 수치입니다. 그간 상용차 시장은 내연기관 모델이 대부분이었고, 전기 상용차도 포터EV, 봉고EV 등 모델이 제한적이었는데 소비자가 사용 목적에 따라 적재 공간을 바꿀 수 있는 PBV가 새로운 수요를 만든 겁니다.

    PV5의 판매 급증에는 전기 상용차 보조금도 영향이 크다는 분석.
    승용차로 분류되는 패신저 모델보다 카고 모델은 더 많은 보조금을 적용 받을 수 있어 2000만 원 후반대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기아는 앞으로 대형 PBV인 PV7, 소형 PBV인 PV1 등을 추가로 출시해 물류와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입니다.

    생산 기반도 확대합니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경기 화성에 EVO 플랜트 이스트를 준공했는데, 내년까지 EVO 플랜트 웨스트를 추가 구축할 예정입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연 10만 대에서 2027년부터는 연 25만대 규모로 PBV 생산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앞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PBV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전기차 지원 정책과 연계하여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 예정인 기아 전기차 451만대 가운데 58%에 달하는 263만대를 국내에서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이혜란 기자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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