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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아제르 "이스라엘대사관 등 노린 이란 테러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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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압수된 가소성 폭약
    [아제르바이잔 SS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아제르바이잔 당국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테러 음모를 저지했다고 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국영 아제르탁 통신 등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국가보안국(SSS)은 성명에서 IRGC가 BTC 송유관, 수도 바쿠의 이스라엘대사관, 동유럽 유대인들 '아슈케나지'를 위한 유대교 회당(시나고그) 등을 표적으로 테러 공격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조지아 트빌리시를 거쳐 튀르키예 제이한으로 이어지는 BTC 송유관은 이스라엘의 주요 가스 공급원이다.

    IRGC는 연달아 테러를 벌일 목적으로 아제르바이잔 영토 내로 가소성폭약 C4 장치 3개를 반입했다가 적발됐다고 한다.

    SSS는 IRGC 테러 음모와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 압수된 폭발물 등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지난 5일 아제르바이잔의 역외영토 나히체반이 이란에서 날아온 무인기(드론) 4기의 공격을 받아 주민 4명이 다친 바 있다. 이란은 사건 직후 "우리는 이웃 국가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다.

    이날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드론 공격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대사관, 타브리즈 주재 총영사관 등의 모든 외교관을 자국으로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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