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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GAM]AI 고도화 딜레마 속 中 핵심 전략으로② '연산+전력 시너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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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I 고도화 딜레마 속 中 핵심 전략으로① '연산+전력 시너지' 키워드>에서 이어짐.

    ◆ '연산을 전력에 맞춤' 패러다임 변화 선제 대응

    현재 중국의 '연산+전력 시너지' 산업은 정책 실행과 시범 모델 탐색이 병행되는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당국은 컴퓨팅 파워와 전력의 통합 배치를 위한 여러 정책 문건을 연이어 발표해 왔다.

    2023년 12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다수 부처는 막대한 에너지 소비에 대응하기 위해 '동수서산(東數西算·동부의 데이터를 서부에서 처리한다는 뜻으로, 디지털의 지역간 수급불균형을 해결하고 디지털경제의 연계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 프로젝트 심화 추진 및 전국 일체화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구축 가속화에 관한 실시 의견'을 발표하며 '연산+전력 시너지'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해당 의견을 통해 2025년 말까지 보편적이고 사용하기 쉬우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종합 연산 인프라 체계를 초기 단계로 완성하고, 동·서부 간 컴퓨팅 파워 협동 스케줄링 메커니즘을 점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7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국가에너지국·국가데이터국은 공동으로 '신형 전력 시스템 구축 가속화 행동 방안(2024~2027년)'을 발표하고 일련의 연산·전력 시너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인프라의 통합 계획 및 배치를 추진하여 시너지 운영 수준을 높이겠다고 명시했다.

    같은 해 '데이터센터 녹색 저탄소 발전 특별 행동 계획'도 발표하며 시너지 메커니즘 혁신과 데이터센터의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확대 등의 조치도 제시했다.

    지난해 5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공동으로 '친환경 전력 직결 발전의 질서 있는 추진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며 '연산+전력 시너지' 실현 방안을 한층 더 구체화했다.

    국가에너지국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84개 친환경 전력 직결 프로젝트가 승인을 완료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총 설비 용량은 3259만 킬로와트(kW)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장강삼각주(長三角, 상하이시∙장쑤성∙저장성∙안후이성 등의 41개 도시), 네이멍구(內蒙古) 등 연산 허브 노드 및 칭하이(青海), 신장(新疆) 등의 지역에 이미 '연산+전력 시너지' 선도 시범 과제가 배치되었다는 점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신재생에너지를 초대형 지능형 연산 클러스터에 직접 공급하는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시범 사업과 다중 에너지 보완 등을 중심으로 한 기술 탐색과 메커니즘 혁신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현재 전국 일체화 컴퓨팅 네트워크는 적정 수준으로 선행 건설되는 신형 인프라 중 하나로 편입된 상태다.

    현지 전문기관은 "전력이 연산을 따라간다(电跟算走)"에서 "연산이 전력에 맞춰 최적화된다(算随电优)"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며, '신질생산력(新质生产力)'의 근간을 좌우할 거대한 산업 재편이 펼쳐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다.

    국성증권(國盛證券)은 "연산+전력 시너지의 핵심은 '친환경 전력 직결,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등 신사업 형태를 통해 거대한 신규 전력 소비처인 컴퓨팅 파워 부하와 변동성이 큰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시공간적으로 더욱 정밀하게 매칭하는 데 있다"면서 "이를 통해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는 동시에 에너지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산+전력 시너지'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는 것은 '탄소중립' 목표와 '디지털 차이나'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자, 연산 산업의 고에너지 소비 난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경로라는 평가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3.06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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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주 20여개 '연산+전력 시너지 테마주' 주목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전력 통신망 사업자, 데이터센터 서비스 제공업체, 전력 설비 기업 등 20여개 A주 상장사가 '컴퓨팅파워(연산)+전력 시너지 사업'을 명확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테마주를 몇몇 추려서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디지털화와 저탄소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화데이터(科華數據∙KELONG 002335.SZ)는 2025년 반기보고서에서 '연산+전력 시너지'가 업계의 대세가 되었다고 밝혔다.

    회사의 '지능형 연산 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전략적 배치는 이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지능형 연산+태양광·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의 융합 혁신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주 업무는 엘리베이터 부품 개발이나 자회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동력천계(同力天啟∙TONGLI 605286.SH)는 '연산+전력 시너지'라는 거대한 발전 흐름을 확실히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5년 3월 칭양(慶陽)시 정부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2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생산 라인 및 1GWh 리튬인산철 ESS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여 '연산+전력 시너지' 스케줄링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자동화 정보기술 제품과 에너지 지능형 장비를 개발하는 화자과기(華自科技∙HNAC 300490.SZ)는 투자자와의 소통 플랫폼을 통해 '발전-그리드-부하-저장' 일체화, 연산+전력 시너지, 탄소제로 전력 공급 등 핵심 강점을 바탕으로 관련 친환경 전력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년에는 국가 컴퓨팅 파워 허브 노드에 집중하여 중점 지역 확대 및 프로젝트 비축을 늘리고 사업의 빠른 안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에너지 제품 및 솔루션 제공업체 중항전기(中恒電氣∙ZHONHEN 002364.SZ)는 데이터센터 전원 사업의 연구개발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고효율, 고신뢰성, 지능화된 3세대 HVDC(초고압직류송전) 제품 매트릭스를 구축해 지능형 컴퓨팅 파워 센터 내 고전력 밀도 서버 랙의 전원 수요를 충족하고, '3무(무고장, 무공정, 무손실)' 목표 달성을 위해 궁극적으로 '연산+전력 시너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전력 엔지니어링 건설 사업에 종사하는 중국에너지엔지니어링(中國能建∙ChinaECH 601868.SH/3996.HK)은 신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전력 직공급 + 스마트 그리드 + 연산+전력 시너지' 삼위일체 모델로 데이터센터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저렴한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전력 사업에 관여하는 상장사 다수가 데이터센터 분야에 직접 진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에너지 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금개신능(金開新能∙NYOCOR 600821.SH)은 신장(新疆) 창지(昌吉)주의 5000 페타플롭스(PetaFLOPs‌) 연산 성능을 갖춘 지능형 컴퓨팅 파워 센터에 투자·건설하고, 네이멍구(内蒙古) 우란차부(烏蘭察布)시의 지능형 컴퓨팅 파워 센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화력발전∙전기차충전소∙태양광 사업에 관여하는 예능홀딩스(豫能控股∙YUNENG 001896.SZ)는 스마트 연산 센터 투자∙건설∙운영에 관여하는 셴톈(先天)연산과기유한공사와 초대형 데이터센터의 구축∙운영에 주력하는 정저우허잉데이터(鄭州合盈數據)의 지분을 인수하며 데이터센터 사업으로의 진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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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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