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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내일부터 한미연합훈련...야외기동훈련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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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내일(9일)부터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연습이 시작됩니다.

    북한과의 관계를 의식해 실기동훈련 횟수는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었는데요.

    '적대적 2국가'를 내세우고 있는 북한이 이 기간 무력도발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19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상반기 한미 연합연습.

    대규모 병력과 장비가 이동하는 야외 기동 훈련은 22건 시행됩니다.

    여단급은 6건, 대대급은 10건, 중대급은 6건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51건과 비교하면 절반 넘게 줄어든 것입니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달 '자유의 방패' 연습 일정을 발표할 때까지도 실기동훈련 횟수를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장도영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지난달 24일)> "연합 훈련은 상시 연합방위 태세 유지 및 능력 제고를 위해 연중 균형되게 시행할 것입니다."

    우리 측은 훈련 규모 축소를, 미 측은 유지를 내세우며 평행선을 달린 겁니다.

    <라이언 도날드 /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지난달 24일)> "FS와 실기동훈련인 워리어실드가 분명히 대규모 방어적 성격을 띤 연습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며..."

    한미가 이견을 보인 건 '북한' 때문.

    우리 정부 일각에선 '대북 유화책'의 일환으로 훈련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을 "북침 연습"이라고 비난하며 매번 민감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북한이 호응할지는 불투명합니다.

    지난해 8월에도 당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잔꾀는 허망한 '개꿈'에 불과하다"라며 "한국이 훈련을 연기하든 축소하든 우리는 관심이 없다"라는 입장을 낸 바 있습니다.

    오히려 중동 전쟁을 계기로 이 기간,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일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김동준]

    #한미동맹 #한미연합훈련 #주한미군 #자유의방패 #합동참모본부 #남북관계 #실기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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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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