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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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제 선거 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치 신인들의 디지털 선거캠프 역할을 수행할 'AI 선거 사무장'을 선보인다.
개혁신당은 'AI 선거 사무장'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9일 최고위원회 직후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가상 후보로 참여해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앱에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AI가 제안하는 유세 동선과 선거 전략의 정밀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설계 단계부터 참여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함으로써 개혁신당의 혁신이 실제 선거 현장에서 작동하는 솔루션이라는 점을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개혁신당이 선보인 1탄 '정책 검증 플랫폼'이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2탄은 후보자의 실질적인 선거 활동을 데이터로 지원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개혁신당은 향후 99일 동안 정치를 기술로 혁신하는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99일의 기적'을 목표로 한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는 의미라고 당 측은 설명했다.
개혁신당은 '99만 원 선거' 캠페인을 통해 선거 비용의 장벽을 낮춰 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AI 동선 최적화 알고리즘'은 지역구 유동 인구 데이터와 후보자 특성을 결합해 유세 동선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대형 컨설팅 업체나 숙련된 사무장 없이도 정치 신인이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개혁신당은 거대 양당이 AI를 홍보 수단에 그치게 사용하는 것과 달리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선거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스템이 최적의 유세 동선을 제안하고 후보자는 정책과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이준석 대표는 “과거 선거가 인력과 자본에 의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가 승리의 지도를 그리는 시대”라며 “개혁신당의 기술 혁신은 역량 있는 후보라면 누구나 정보 격차 없이 당선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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