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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6G 주도권 전쟁

    애플 ‘아이폰 17e’, 인도·동남아서 사전 예약 폭주…256GB 기본 용량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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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W] 인도 주요 채널 초도 물량 완판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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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의 보급형 신작 ‘아이폰 17e’가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 전례 없는 사전 예약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및 현지 유통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일 공개된 아이폰 17e는 인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 역대 보급형 ‘e’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예약 속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인도의 아마존 및 플립카트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는 예약 시작 하루 만에 준비된 1차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흥행의 핵심 동력은 애플의 파격적인 ‘용량 업그레이드’ 전략에 있다. 애플은 아이폰 17e의 시작 가격을 전작과 동일한 599달러로 동결하면서도, 기본 저장 용량을 기존 128GB에서 256GB로 두 배 늘렸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부품 원가 상승 부담을 애플이 직접 떠안으며 신흥국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구매 장벽을 허문 것이다.

    최신 3나노 공정 기반의 ‘A19’ 칩셋을 탑재해 고사양 게임과 실시간 AI 번역뿐만 아니라, 시리즈 최초로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자인과 맥세이프(MagSafe) 무선 충전 기능을 이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 17e는 단순히 저렴한 폰이 아니라, 최신 아이폰의 핵심 경험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다.

    애플은 아이폰 17e를 앞세워 삼성전자와 중국 브랜드들이 장악해온 500~700달러대 중저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신흥 시장에서의 기기 보급 확대는 향후 애플 페이, 앱스토어 등 서비스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애플의 이번 ‘용량 증설 및 가격 동결’ 승부수는 장기적인 수익성 강화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아이폰 17e는 오는 11일부터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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