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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음주운전 아냐” 이재룡, 음주 사고 당시 CCTV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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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뒤 지인의 집에 주차한 뒤 검거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

    2019년 면허 취소·2023년 재물 손괴 전력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배우 이재룡이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이데일리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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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전날 오전 2시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량을 운전하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현장을 떠났다.

    이날 SBS뉴스를 통해 공개된 당시 사고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에선 이 씨가 탄 흰색 승용차가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한 뒤 곧바로 중앙분리대를 연달아 들이받으며 계속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 수십 미터 구간이 파손됐다.

    또 도로 인근 골목 CCTV에서 다시 포착된 이 씨의 차량은 사고로 인한 중앙분리대 파편을 길가에 떨어뜨리곤 사라졌다.

    이 씨는 사고 직후 달아나 자신의 집에 차를 주차하고 지인의 집으로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 0.08% 미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가 운전차에 동승자 탑승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씨는 두 차례 음주로 인한 사고를 낸 바 있다. 2003년에도 음주 운전을 하다 차선 변경 과정에서 옆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됐다. 2019년에는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볼링장의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그는 당시 피해 금액을 전액 배상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편 이재룡은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1995년 배우 유호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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