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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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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소프트, 한남대와 20억 AI 시스템 개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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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본격화

    전공 추천부터 진로 예측까지 학생 생애주기 전반 지원

    대학 특화 AI 플랫폼 사업 확대 신호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가 한남대학교와 손잡고 AI 기반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한남대학교와 약 20억원 규모의 ‘한남대 AI 시스템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남대학교가 보유한 방대한 학생 경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남대학교는 이를 통해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환경을 고도화하고, AI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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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소프트는 한남대학교의 기존 통합정보시스템과 학습관리시스템 등에 축적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학생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베이스와 서버 등 전반적인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교육 환경 조성에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구축 대상에는 AI 전공 추천, AI 수강과목 추천, AI 기반 포트폴리오, AI 추천게시판, 학습 로드맵 및 진로 예측 기능, IR 시스템, 관련 하드웨어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AI 전공 추천 기능은 학과별 핵심 정보와 학생의 선호 교과, 성취 과목, 비교과 이력 등을 분석해 적합한 전공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추천 사유와 신뢰도를 함께 제시해 학생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학업 계획 수립까지 지원한다.

    AI 수강과목 추천 기능은 교과목 이수 데이터와 학생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과목을 제안한다. 관심 진로를 반영한 교과목 추천은 물론, 수강 학점을 고려한 시간표 시뮬레이션까지 제공해 수강 설계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AI 기반 포트폴리오 기능도 눈길을 끈다. 교과 및 비교과 데이터를 통합해 포트폴리오 작성을 지원하고, 학습 성향 분석과 학습 로드맵 관리, 롤모델 추천, 진로 변경 분석 등을 통해 학생의 진로 설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이번 사업은 이스트소프트의 대학 AI 플랫폼 ‘AI-CODI 솔루션’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여기에 AI 어드바이저, AI 튜터, AI 어시스턴트, AI 저작도구 등 주요 기능이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AI-CODI는 이미 중앙대, 숭실대, 전북대, 영남대, 목포대 등 10여 개 대학에 도입되며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황의종 이스트소프트 AX사업본부 실장은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납득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지능형 플랫폼 구축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대학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학생의 성장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지능형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본질”이라며 “이스트소프트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남대학교가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혁신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대학 특화 AI 플랫폼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고등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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