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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9 (월)

    유가 급등에 비트코인 6만 6000달러대로 후퇴 [디센터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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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탐욕지수 ‘극도의 공포’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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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비트코인(BTC)이 6만 6000달러대로 밀렸다. 거시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8시 1분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1.49% 내린 6만 6234.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1.15% 떨어진 1942.96달러, 비앤비(BNB)는 0.86% 떨어진 614.55달러, 엑스알피(XRP)는 0.58% 내린 1.345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1.35% 떨어진 981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TH는 0.14% 오른 288만 2000원, XRP는 0.05% 상승한 1998원, SOL는 0.16% 내린 12만 1700원을 기록했다.

    유가 급등이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인한 긴장이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 7시 26분 기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7.54달러까지 상승했다. 전장 대비 14.85% 오른 수준이다.

    BTC 차트에서도 부담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 BTC는 장기 추세를 가늠하는 2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회복하지 못한 채 다시 아래로 밀렸다. 현재 이 지표는 약 6만 8310달러 수준이다. 가격이 이 선 아래에 머물 경우 상승을 막는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과 유가 흐름이 BTC 반등 가능성과 직접 연결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가상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에 “유가와 금 가격 흐름이 이번 주 BTC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며 “가격이 다시 저점을 시험할 경우 6만 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12포인트로 ‘극도의 공포’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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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에서 벌어지는 일들, 트럼프의 ‘이란 삭제’ 일주일 풀스토리

    도예리 기자 yeri.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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