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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이슈 끊이지 않는 성범죄

    산자위, 유가폭리 한목소리 질타…대미투자법 특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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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동 사태 여파로 주유소 기름값이 빠르게 뛰어 오르는 가운데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더해 청와대가 일단 선을 그은, 이른바 횡재세 도입에도 열린 입장을 보였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은 여야 만장일치로 특위를 통과해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동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회 산자위가 에너지 수급 방안 등 정부 대책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우선 현재 비축하고 있는 석유가 약 1억 9천만 배럴로, 200일 가량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어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 중 경계 단계에 들어서면 비축유를 방출하게 되는데, 현재까지는 관심 단계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최근 유가 급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박지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려하는 것이 근거 없는 우려가 아니다, 잘 알고 계시죠. 왜 석유 가격은 국제 유가가 오를 땐 이렇게 빨리 오르고 내릴 땐 천천히 내리냐…"

    <서일준 의원 / 국민의힘 의원> "전쟁 발발하자마자 정유업계나 주유소나 특별히 정부에서 지도 감독해서 완충할 수 있는 행정적 지도가 필요했는데 시장에 맡겨놓으니까…"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고 한시적으로만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고가격제는 석유 제품에 가격 상한을 정하고 이에 따른 업자 손실은 정부가 필요 시 보상해주는 제도입니다.

    정유사들의 폭리를 막기 위한, 이른바 횡재세 도입에도 검토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앞으로 이런 걸 대응을 할 차원에서도 한번 검토는 해 볼 만하다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한편 대미투자특별법은 여야 만장일치로 특위를 통과했습니다.

    <김상훈 / 국민의힘 의원(대미특위 위원장)>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대미투자 특위를 운영하는 과정 중에서 여러가지 논란 있었습니다만 법률안 합의 처리를 마무리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특별법은 법사위를 거쳐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전해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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