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트럼프, 이란 전쟁마저 '타코'?…뉴욕증시 반등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급반등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 올랐고요.
S&P500 지수는 0.83%, 나스닥 종합지수는 1.38%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한 여파로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는 낙폭을 키우며 위험 회피 심리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유가가 상승폭을 줄이면서 저가 매수로 회복하던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곧 끝날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게 알려지자, 상승폭을 빠르게 넓혔습니다.
이란과 전쟁 열흘 맞이한 현지시간 9일, 트럼프 대통령은 CBS 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군은 해군도 없고, 통신도 없으며, 공군도 없다"며 전황이 당초 4~5주로 봤던 예상 기간보다 "매우 크게" 앞서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93% 급등했습니다.
그리고 이 지수를 구성하는 모든 종목이 상승했는데요.
엔비디아가 2.72% 올랐고요.
ASML, AMD, 마이크론, 인텔, 브로드컴 모두 5%대 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방산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팔란티어는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이 미국 정부와 군 계약에서 나올 정도로 의존도가 높은데요.
주가는 0.46% 하락했습니다.
미국 전통의 방산 명가 록히드마틴은 1.13% 떨어졌습니다.
유가 급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던 에너지주도 하락 전환했는데요.
셰브론은 0.26% 하락했고, 엑슨모빌은 0.51% 내렸습니다.
이란과의 전쟁에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주는 조기 종전 기대감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2.33%, 델타항공은 2.66% 상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죽스’가 시험 주행 도시를 미국 10개 도시로 확장했습니다.
죽스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라스베이거스에서 제한된 주행 서비스를 하고 있고, 시애틀·오스틴·마이애미·로스앤젤레스·애틀랜타·워싱턴DC 등에서 시험 주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죽스는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지금까지 3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합계 주행거리가 100만 마일, 약 160만㎞를 넘어섰습니다.
이 소식에 아마존의 주가는 0.13%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번 주 시장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 CPI, 4분기 국내총생산 GDP 수정치, 개인소비지출 PCE 지표 등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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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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