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의 전방위 공격이 계속되면서 걸프 지역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두바이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특파원.
[기자]
네,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걸프 지역 국가들을 겨냥한 전방위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군 당국은 중부 알카르즈 지역에서 이란 드론을 격추했고, 동쪽으로 날아든 탄도미사일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두바이는 밤사이 별다른 공습경보 없이 비교적 잠잠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수도 아부다비 등 아랍에미리트를 겨냥한 이란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국방부는 어제까지 이란의 탄도미사일 250여 발과 드론 1,440기를 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공중에서 요격되고 있지만, 추락한 파편 등으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1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걸프 국가들 가운데서도 이란의 공격이 아랍에미리트에 집중되는 모습인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이란의 공격이 걸프국가 중에서도 이곳 아랍에미리트에 집중되며 양국의 관계 악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동맹 국가로 꼽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이스라엘과 아랍권 국가의 외교 관계를 정상화한 ‘아브라함 협정’의 핵심 참여국이기도 합니다.
또 수도 아부다비의 알다프라 공군기지는 중동 미군 전력의 핵심 거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랍에미리트 무함마드 대통령도 지난 7일 이란의 공격으로 다친 환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이란을 적으로 규정하며 강력 대응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현장연결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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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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