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은 마무리 수순이며 빨리 끝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공세를 완화하는 일은 없을 거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어가는 이란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당초 4~6주의 시한을 제시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이란 미사일 기지 80%를 제거했고 드론들도 격추하고 있다며, 전쟁이 끝나면 세계는 훨씬 더 안전해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많은 훌륭한 작업이 진행중이고 그것이 끝나는 대로 우리는 훨씬 더 안전한 세상을 갖게 될 겁니다. (전쟁은) 꽤 빨리 끝날 것입니다."
이번 전쟁은 몇몇의 이란 지도부를 제거하기 위한 여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메네이를 비롯한 다수의 수뇌부가 미군 공격으로 사망한 상황에서 단기간에 작전이 끝날 것임을 내비친 겁니다.
다만 "이란은 이틀 전에 항복했어야 했다"고 말해, 최고지도자 선출 이후 항전 의지를 키우고 있는 이란을 향해 묵직한 경고장을 던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완전하고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공세를 누그러뜨릴 뜻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란이 세계 원유의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제유가를 폭등시키고 있는 걸 뒷짐만 지고 바라보진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선박의) 보호를 위해 (미군이) 동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필요할 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만약 필요해지고 이란이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 대가는 계산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겁니다."
이란 해군 전력이 사실상 무력화되고 미사일 역량도 바닥을 드러낸 상황에서 원유 수송로 정상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는 사실상의 최후 경고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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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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