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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이수진 야놀자 대표 “AI 전환 서둘러 여행을 쉽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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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창립 21주년 ‘야놀자 3.0’ 선언

    AI 시대 글로벌 트래블 테크 도약

    ‘고객·기술·원팀’ 3대 가치로 산업 재편

    3인 대표 체제 시너지 가속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인공지능(AI)은 과거 모바일 전환기보다 훨씬 강력하고 빠르게 산업의 표준을 바꾸고 있습니다. 야놀자의 기술 혁신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여행을 지금보다 10배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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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10일 창립 21주년을 맞아 ‘야놀자 3.0’ 시대를 공식 선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단순한 플랫폼 서비스를 넘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여행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겠다는 포부다.

    야놀자는 이날 서울 본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향후 10년의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했다. 2005년 출범 이후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정리하며, 이제는 AI가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는 판단이다.

    야놀자는 자사의 성장사를 세 단계로 구분했다. 창립 초기 생존에 주력했던 ‘야놀자 1.0’과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야놀자 2.0’을 지나, 이제는 AI 기술로 무장한 ‘야놀자 3.0’ 단계로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비전의 핵심 가치로는 ▲고객을 향한 진심 ▲기술을 통한 선도 ▲원 팀(One Team)으로 일하는 조직을 내세웠다. AI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글로벌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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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리더십 체계 정비도 마무리됐다. 야놀자는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부문별 대표 체제를 강화했다.

    현재 야놀자는 경영전략 및 경영관리를 담당하는 최찬석 대표, AI 기반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의 이준영 대표, 그리고 소비자 플랫폼 부문의 이철웅 대표 등 ‘3인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각 영역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한 구조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B2B 시장 공략의 핵심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은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솔루션을 앞세워 전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수진 총괄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여행을 통해 더 큰 행복의 가치를 전달하고, 이러한 가능성을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야놀자가 보유한 방대한 여가 데이터가 AI 기술과 결합할 경우,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야놀자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 솔루션을 통해 여행 사업자에게는 운영 효율성을, 여행자에게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며 ‘연결된 여행’의 미래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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