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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앵커리포트] 트럼프 "전쟁 빨리 끝날 것"…이란 "종전 결정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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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은 꽤 빨리 끝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하메네이를 비롯한 다수의 수뇌부가 사망했고, 이란 미사일 기지의 80%를 타격한 데다 해군 전력까지 무력화시킨 상황에서 전쟁이 빨리 끝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겁니다.

    하지만 미국은 진짜 목표인 이란의 비핵화와 친미 정권 수립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행방이 묘연해진 이란의 농축 우라늄, 이걸 찾기 위해 지상군을 투입할 거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선을 긋고 있죠.

    미국이 하메네이를 죽였듯 참수 작전을 벌일 수 있다고 협박했지만, 이란은 하메네이의 차남, 강경파 모즈타바를 새 최고지도자에 앉히며 정면돌파를 선택했습니다.

    비핵화도 친미전환도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전쟁의 조기 종식 여부는 결국 이란의 대응 수위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걸프국 공격을 사과한 대통령 말까지 무시한 채 오직 최고 지도자만을 떠받드는 떠받드는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 정규군보다 강력한 혁명수비대의 통수권을 강경파 모즈타바가 쥐었다는 것은 곧 전쟁의 장기화를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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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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