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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1 (수)

    美, 호르무즈서 개전 후 첫 유조선 호위 성공 [美-이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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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장관, X서 호위 작전 성공 알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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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해군이 대(對)이란 군사 공격인 ‘장대한 분노(에픽 퓨리)’ 작전 개시 이후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호위하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중에도 글로벌 에너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 해군은 글로벌 시장에 석유 공급이 지속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고 적었다. AFP통신은 이에 대해 “미국·이스라엘의 전쟁 개시 이래 처음 이뤄진 호위 작전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고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지난 3일 해군력을 동원해 중동에서 생산된 원유를 실은 유조선을 호위하는 작전을 펼치겠다고 밝힌혔다. 또 9일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안에서 석유 수송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이제까지 했던 공격보다 20배 강한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좁은 해역이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국제 에너지 수송의 길목이다.



    열흘 동안 말이 열 번 바뀐 남자, 다음엔 또 어디로 향하나

    뉴욕=윤경환 특파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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