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전경. /금융투자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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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11일 ‘2026년 2월 장외 채권 시장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월 말 국고채 금리는 3년물 기준 3.041%로 한 달 전보다 9.7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5년물 금리는 15.8bp 내린 3.278%, 10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6.1bp 내린 3.446%였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도 9.4bp 내렸다.
금융투자협회는 미국 국채 금리가 고용 둔화와 소비 지표 부진 우려로 하락한 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국내 국채 금리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금리 하락에도 금융채와 회사채, 통안채의 발행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 조달 비용이 싸졌지만 채권 발행에는 소극적인 모습이다. 다만 국채 발행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7조3000억원 증가한 8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에 대한 수요도 낮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채 수요 예측은 지난달 총 77건이었고 금액은 총 5조427억원이다. 전년 동기(10조600억원) 대비 5조173억원 감소했다. 수요 예측 전체 참여 금액도 27조341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조1159억원 감소했다.
금리가 하락하면 통상 장외 채권 거래가 활발해지지만, 지난달에는 설 연휴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었다. 장외 채권 시장에서 지난달 채권 거래량은 427조원으로, 전월 대비 31조7000억원 감소했다. 국채 24조3000억원, 통안채 1조7000억원, 회사채 7조4000억원이 감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가 늘었다. 개인은 회사채 6244억원, 특수채 5748억원, 국채 4838억원으로 전체 2조455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채 10조9000억원, 통안증권 6000억원, 기타채권 5000억원 등 총 12조1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정은 기자(xbooklead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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