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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1 (수)

    개정 상법 효과 가시화…자사주 소각 모멘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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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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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3차 상법 개정안 시행으로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해당 기업들의 주가에 강한 상승 모멘텀이 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자사주 소각이 저평가된 지주사들의 밸류에이션 강화 요인이자, 변동성 방어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지난 6일부터 개정 상법이 시행되면서 주식시장에서 자사주 소각 모멘텀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기보유 자사주에 대해 1년 6개월의 소각 유예 기간을 줬지만, 기업들은 3월 주총을 앞두고 일찍이 소각 계획을 밝히는 모습.

    11일 국내 증시에선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공개한 지주사 등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거셌습니다.

    보통주 발행주식 수의 20.3%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SK는 이날 장중 14% 넘게 급등했습니다. 자사주 520여만주 소각을 결정한 롯데지주는 장중 7% 넘게 올랐습니다.

    상반기 중 16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삼성전자는 장중 3% 넘게 상승했습니다.

    내년 9월까지 117만 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한 KCC는 이날 최고 11% 넘게 올랐고, 이달 중 9300억원 어치의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삼성물산은 장중 8% 넘게 급등했습니다.

    증권가에선 자사주 소각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지주회사 밸류에이션 정상화 계기가 될 수 있단 의견입니다.

    SK증권은 자사주 소각에 대해 “지주회사의 경우 자사주를 활용한 대주주 중심 의사결정이 할인 원인임을 고려하면 지주회사 재평가 요인”이며, "최근 높은 증시 변동성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이란 전쟁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롤러코스터를 타던 우리 증시는 긴장 완화와 함께 변동성이 축소됐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 상승한 5609.95에,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7% 하락한 1136.83에 마감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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