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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국힘 "'공소취소 거래설' 특검해야…가짜뉴스면 김어준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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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쪽이든 결론 내야, 공소취소 될 일 없다고 선언하면 돼"…대여공세 강화

    연합뉴스

    최고위에서 발언하는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2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김어준씨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된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해 특검 도입을 주장하며 대여(對與) 압박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이라면 명백한 대통령 탄핵 사유"라며 "다른 사건을 다 제쳐놓더라도 이번만큼은 특검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소취소 모임과 조작기소 국정조사 추진, 대통령의 계속된 검찰 공격을 보면 정황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이미 법원에서 현직 대통령에 대해서도 수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으니 즉각 직권남용 혐의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만약 가짜뉴스라면 이 또한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그동안 수없이 가짜뉴스를 양산해온 김어준인 만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김어준TV의 문을 닫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어느 쪽이든 결론을 내야만 한다"며 "대통령이든 김어준이든 잘못한 쪽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대장동 항소 포기가 있을 때도 검찰이 보완수사권이라도 지키려고 항소 포기를 했다는 취지의 얘기들이 있었다"며 "공소취소와 보완수사권 유지는 충분히 거래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신동욱 수석최고위원도 "민주당이 그토록 외치던 사법개혁이라는 것도 결국 이 대통령 구하기였던 것"이라며 "김어준 방송에서 폭로된 내용은 공소 취소를 위해 오랫동안 진행돼 온 큰 그림이 여권 분란으로 공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스스로 본인의 죄를 없애기 위해 국가 권력기관을 마음대로 재편하려고 한 사상 최악의 거래이자 국정농단"이라며 "특검 결과에 따라선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우재준 최고위원도 "대통령이 '연임할 생각 없다. 공소 취소될 일도 없다. 임기가 끝난 뒤에도 법적 책임이 있다면 당당히 수사받고 처벌받겠다'고 국민 앞에 분명하게 선언하면 수많은 의혹과 논쟁의 상당 부분이 정리될 것"이라며 "왜 이렇게 간단한 일을 하지 못하느냐"고 말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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