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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2 (목)

    [뉴스특보] 호르무즈 민간항구 공습예고…양보없는 대립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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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덕일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기뢰부설함 대부분을 제거됐다며 유조선 운항의 안전 보장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군은 이란 해군 전력을 격멸시키기 위해 호르무즈 인근 민간 항구를 공습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위협과 갈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서로 자신들이 전쟁을 끝내겠다며 해결의 실마리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덕일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은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28척의 이란 기뢰부설함을 제거했다면서 호르무즈 일대 이란 해군 전력 대부분이 무력화 됐다고 주장했는데요.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선박 4척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이란은 유가 200달러도 각오하라며 유가를 인질로 잡고 있는 것 같은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인질로 오래 잡고 있을수록 국제유가가 올라가게 되면 미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들의 적이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2> 호르무즈 해협이 국제 유가와 직결되다보니 이번 전쟁에 중대 변수가 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이 잘 버티고 있다며 짧은 시간 안에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지만, 이란은 5천개 이상의 해군용 기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란 입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 설치를 쉽게 포기하려고 할까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전쟁에 대해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사실상 공격할 표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를 보면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들 정돕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군사작전에 시간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둘 중 전쟁의 키는 누가 갖고 있다고 보세요?

    <질문 3-1> 백악관에서는 군사목표가 달성됐다 판단되면 전쟁을 종료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란 항복과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이 셀프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란 지도부가 미국의 특사가 두 차례의 휴전 요청 메시지를 보냈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휴전 요청을 두 차례나 했음에도 응하지 않았다는 건 이란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유리한 입장이라고 생각한 걸까요?

    <질문 4-1> 이란 역시 미국이 전쟁을 시작할 수 있지만, 전쟁의 끝은 자신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란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조건으로 침략 재발 방지 보장 등을 제시했습니다. 지금 유럽과 중동 국가들이 휴전 중재를 하고 있는 분위기인데,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받아들여 줄까요?

    <질문 5> 어제 미국이 가장 강력한 공습을 하겠다고 했는데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며 미사일 공격을 했습니다. 지금 테헤란의 상황은 어떤가요?

    <질문 6> 이란 전쟁 여파로 이스라엘 인근 레바논의 피해도 커지고 있는데요. 레바논의 한 마을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악마의 무기’라고 불리는 백린탄까지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제2의 전장이라고 봐도 될만큰 레바논의 피해가 심각한데, 이스라엘이 이번에 작정을 한 것 같아요?

    <질문 7>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것을 비난하며 이스라엘에 네타냐휴는 홀로코스트 이후 최대 재앙이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8> 이란 최고지도자에 오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공습 첫날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최고지도자에 오른 뒤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가벼운 부상이 아니어서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하나의 전략이라고 봐야할지, 보통 최고 지도자로 선출이 되면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나요?

    <질문 8-1> 이란의 치안 당국이 반정부 시위자를 적으로 보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이란 국민들은 현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또 이란 당국이 밝힌 것처럼 반정부 시위 분위기가 어느 정도나 있는 건가요?

    <질문 9>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개전 초기에 최소 175명의 사망자를 낸 이란 여자초등학교 폭격이 미군의 표적 설정 오류 때문일 수 있다는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민간인 피해도 심각한 것 같아요?

    <질문 10> 전쟁 상황이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 전쟁을 마무리할 때 이란 측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을까요?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 전쟁이 언제 끝나느냐와 별개로, 이 만남이 중동 정세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지금까지 김덕일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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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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