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2 (목)

    "전쟁 안 하겠다며!"...트럼프에 등 돌리는 MAGA [앵커리포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동 사태가 길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지지층인 일명 'MAGA' 세력마저 비판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화면 보시죠.

    재작년 대선 승리로 4년 만에 백악관에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공언했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2024년 11월) : 우리에겐 전쟁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지만, 저는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전쟁을 멈출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이란 공습 작전으로 공허한 약속이 됐고요, 급기야 든든한 지지세력인 'MAGA' 사이에도 균열이 생겼습니다.

    미국 보수 논객들은 이번 공습이 '미국 우선주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구독자 2천만 명이 넘는 보수 인플루언서 '조 로건'까지 비판 행렬에 가세했습니다.

    [조 로건 / 보수 인플루언서(어제, 유튜브 'PowerfulJRE') : 적어도 (베네수엘라 마두로 생포작전)은 깔끔했잖아요? 베네수엘라에 들어가서 납치해서 데리고 나왔지만, 이번 건은 미친 짓이에요. 그의 선거 공약을 생각하면 지금 상황은 정말 미친 짓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배신감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그는 '더 이상의 전쟁은 없다', '바보 같고 무의미한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왜 벌였는지조차 명확히 정의할 수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올해 말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반갑지 않은 상황인데요.

    여론이 심상치 않고 유가도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탓에, 트럼프 대통령이 '셀프 승리선언'으로 전쟁을 마무리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