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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3 (금)

    한미 외교 차관보 첫 협의..."301조 차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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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미 외교 차관보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양측은 팩트 시트 안보 분야 합의 이행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는데요.

    우리 측은 무역법 301조 조사에서 '차별'이 없어야 한단 점도 전달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외교 차관보가 조인트 팩트 시트 이행과 한미 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의혜 차관보는 대미 투자 특별법 처리 진행 과정을 설명하며 농축·재처리, 핵추진잠수함 등 안보 분야 합의도 조속한 결실을 맺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마이클 디솜브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안보 분야 합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보 분야 협상단 방한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당국자는 "미뤄지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의견을 미 측에 전달했다며 "늦어도 3월 내에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월 말로 예상됐던 미 대표단의 방한이 지연되자 정부는 임갑수 원자력 협력 TF 정부 대표를 미국에 또 파견한 바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무역법 301조에 한국을 조사 대상으로 포함한 것에 대한 의견 표명도 있었습니다.

    <박일 / 외교부 대변인> "향후 취해질 조치가 기존 한미 관세 협의에서 확보한 이익의 균형을 훼손해서는 안 되고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입니다."

    조인트 팩트 시트 이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상황을 잘 관리해 나가자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이어 면담한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도 "무역법 301조 제조업 분야 조사가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대미 투자 특별법 통과 등으로 대미 전략 투자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상황과 관련해선 주한미군 자산 반출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방한 계기 디솜브리 차관보는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 전략정보 본부장과도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북미대화 가능성에 대해선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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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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