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 여파로 원료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에틸렌 생산기지인 여천NCC가 공급 불가를 뜻하는 '불가항력'을 선언한 데 이어 롯데케미칼과 LG화학, 한화솔루션 등 주요 업체들도 불가항력 가능성을 고객사에 통보했습니다.
불가항력은 전쟁 등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제품 공급 계약 이행이 어려울 때 발동하는 조치입니다.
업계에서는 중동 위기가 장기화할 경우 원료 수급 차질로 공장 가동 중단 사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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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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