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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4 (토)

    “껍데기 속에 갇혀 살았다”…니콜 키드먼, 결혼 19년만 이혼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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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배우 니콜 키드먼. 2013 05 24.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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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9)이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59)과 결혼 19년 만에 이혼한 심정을 고백했다.

    키드먼은 지난 11일 공개된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매년이 당신의 해일 것”이라는 인터뷰자의 찬사에 “지난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히 지냈다. 다른 일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나는 내 껍데기 속에 갇혀 있었다”고 했다.

    키드먼은 지난해 9월 “해소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어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이혼 절차는 올해 초 마무리됐다. 키드먼이 두 딸의 주 양육권을 가졌다. 이에 따라 딸들은 주중에는 엄마와 지내고 주말마다 아빠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상대에게 양육비 등을 청구하지 않고 공동 자산은 거의 균등하게 나누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키드먼은 “많은 사람이 이혼 후에 괜찮은지 궁금해할 것 같다”는 질문엔 “괜찮다. 나는 항상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나는 우리 가족에게 감사하고, 지금처럼 가족을 지키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게 전부다”라며 “그 외의 것은 존중하는 의미로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나는 ‘우리는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사랑하는 내 예쁜 딸들은 어느덧 어엿한 숙녀가 됐다”고 했다.

    키드먼은 23세이던 1990년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결혼해 2001년 이혼했다. 이후 2005년 미국에서 열린 호주 문화 행사 ‘그데이 USA 갈라’에서 어번을 만났고, 이듬해 6월 재혼했다. 키드먼은 크루즈와 결혼 생활 중 딸 이사벨라(34)와 아들 코너(31)를 입양했으며, 어번과의 사이에서 두 딸 선데이 로즈(18)와 페이스 마거릿(16)을 얻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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