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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란, 하르그 일격 뒤 보복 강화...전쟁 확산·장기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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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르그 섬' 공격받은 이란, 보복 공격 강화

    미, 이라크 자국민 전면 철수령…"전쟁 확산 신호"

    "미, 오만 등 중동국 휴전 중재 시도에 퇴짜"


    [앵커]
    '보물섬' 하르그섬에 충격의 일격을 받은 이란은 반격의 강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모두 주변국의 중재 노력에 퇴짜를 놓으면서 장기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란에서 날아든 미사일을 막기 위해 방공망이 가동되고, 요격 미사일이 밤하늘을 밝히며 날아 오릅니다.

    호르무즈의 전략 요충지 '하르그'를 공격받은 이란이 보복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리엘 카로 /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민 : 우리는 방공호로 대피했습니다. 거기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큰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주변국에서 이란 추종 무장세력의 공격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등 미국인을 겨냥한 기습이 잇따르자 미국은 이라크 내 자국민에게 전면 철수령을 내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에서 시작된 전쟁이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웃 국가들의 중재 노력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만과 이집트가 대화 채널을 다시 열기 위해 시도했지만 미국이 퇴짜를 놓았다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이란도 협상 얘길 꺼낼 때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모흐센 레자이 / 이란 국정자문기구 위원 : 전쟁이 언제 끝날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미국이 모든 피해를 보상해야 전쟁 종식을 고려할 것입니다.]

    전쟁이 3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외신들은 양측 모두 장기전에 대비하는 모습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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