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박 대표 공간 '사유의 방' 기획…도광문화포럼 강연 나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공간인 '사유의 방'을 기획하고 만든 민병찬 전 관장이 반가사유상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광문화포럼은 이달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동작구 양녕회관 강당에서 민병찬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특별 강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민 전 관장은 국내 손꼽히는 불교미술 전문가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며 전시과장, 학예연구실장, 국립경주박물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고, 2020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냈다.
2010년 '고려불화대전', 2015년 '고대불교조각대전', 2016년 '한일 국보 반가사유상의 만남' 등 굵직한 전시를 기획하며 전시기획 전문가로도 호평받았다.
민병찬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낼 때는 상설전시실에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위한 별도 공간인 '사유의 방'을 선보여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민 전 관장은 이번 강연에서 오묘한 미소를 지은 채 상념에 빠진 모습이 인상적인 반가사유상을 소개하고,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풀뿌리 문화운동'을 지향해 온 도광문화포럼은 고고학, 미술사, 민속학 등 각계 연구자들이 모여 2013년 시작됐으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특강을 연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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