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4개 대학병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참여
KT는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빌딩 East에서 세브란스병원과 전국 4개 대학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KT 소리찾기' 사업 고도화를 위한 실무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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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12년 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난청 아동 재활·교육 공간 'KT 꿈품교실'을 세브란스병원에 처음 개소했다. 이후 제주대학교병원·전남대학교병원·경북대학교병원 등 전국 4개 병원과 해외 캄보디아 1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꿈품교실은 언어·음악·미술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난청 아동의 소통 능력과 사회 적응 향상을 지원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꿈품교실 운영 병원 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병원별 2026년 꿈품교실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난청 아동과 가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과 전국 단위 협업 행사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청각장애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특강 '드림캐쳐' 등 각 병원의 운영 사례도 공유하며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AI 청력검사 키오스크의 고도화 방향도 논의했다. 이 장치는 국내 최초 청력계 국제공인 교정기관 인증업체 오디에스오가 개발한 무인 검사 기기다. 쇼핑몰·도서관·공공청사 등 일상 공간에서 병원 방문 없이 청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KT와 오디에스오는 KT AI 모델을 활용한 청력검사 결과 해석 기능과 상담 연계 기능 개선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키오스크 기능 고도화와 병원·지역사회 연계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KT와 전국 4개 대학병원은 2026년 봄학기 꿈품교실 참여자 모집도 시작했다. 세브란스병원·제주대학교병원·전남대학교병원·경북대학교병원에서 난청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음악·미술 재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부 과목은 비대면 수업으로 제공해 지역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2026년 봄학기 꿈품교실은 인공와우를 착용한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각 병원의 꿈품교실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T는 2003년부터 소리찾기 사업을 통해 누적 37000여 명에게 인공와우 수술비와 재활 치료를 지원했다. KT는 난청 아동 재활 지원을 넘어 조기 발견과 예방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KT 꿈품교실이 전국으로 확대된 만큼 병원 간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반 소리찾기 고도화와 꿈품교실 운영을 통해 난청 아동이 더 많은 소리를 듣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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