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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흔들리는 수입 곡물 시장

    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가격 상승 수혜 기대...목표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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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글로벌 암모니아 가격 상승에 따른 반사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이슈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질소비료 관련 제품인 요소와 암모니아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중동산 공급 차질 우려와 인도 입찰 대기 등으로 요소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암모니아 역시 아시아·유럽·미주 전 지역에서 상승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의 높은 TTF 가스 가격, 트리니다드 생산 차질, 인도네시아 정기보수까지 겹치며 글로벌 질소 수급 밸런스가 빠르게 타이트해지고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롯데정밀화학이 수혜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롯데정밀화학은 제조원가 상승에 직접 노출된 업체라기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를 보유한 유통 허브 성격이 강한 사업자”라며 “암모니아 공급·저장·판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격 상승 국면에서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울산 터미널을 활용해 세계 최초의 상업 규모 그린 암모니아 도입을 실행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이는 단순 제조기업을 넘어 암모니아 공급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다.

    또 그는 “암모니아 가격 상승과 함께 재고자산 가치 상승, 고객사의 선제 확보 수요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어 단기적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유동성에 대해서는 “동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재작년 2985억원에서 작년 1720억원으로 감소해 겉으로는 현금 여력이 약화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같은 기간 단기금융자산이 1544억원에서 2434억원으로 증가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며 “이는 현금 유출이라기보다, 일부 현금성 자산을 단기운용자산으로 재배치한 성격이 강하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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